마메시바노타이군 멤버 이름의 유래: 독특한 작명 비결을 파헤치다!

마메시바노타이군 멤버들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많은 분들이 "어? 이게 무슨 뜻이지?" 하고 놀라셨을 겁니다.

ナオ・オブ・ナオアイカ・ザ・スパイレオナエンパイアモモチ・ンゲールハナエモンスター……。

아이돌 이름으로는 상당히 독특하지만, 일본 아이돌 문화, 특히 'WACK'이라는 기획사를 아는 사람이라면 "아, 역시 WACK다운 작명이네" 하고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기존 아이돌의 틀을 깨는 WACK답게, 마메시바노타이군 멤버들 또한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강렬한 인상의 이름을 받았습니다.

2019년 『수요일의 다운타운』 기획 'MONSTER IDOL'을 통해 탄생한 오리지널 멤버들(나오, 아이카, 하나에)은 데뷔와 동시에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본명의 일부가 이름에 남아있다는 점이 안심됩니다. 팬으로서는 역시 그녀들의 '진짜 이름'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죠.

이번에는 현 체제 5인 멤버들의 이름 유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나오 오브 나오

나오 오브 나오. 직역하면 '나오 중의 나오'입니다. 일본에 수많은 '나오' 씨 중에서도 최고봉의 나오, 궁극의 나오를 지향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듯합니다. 실제로 나오 본인도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 자신의 이름에 대해 그렇게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팬이 친근하게 '나오'라고 부르지만, 흥미롭게도 미들네임인 '오브'를 따서 '오브 씨' 라고 부르는 팬들도 적지 않습니다. 처음 그 호칭을 들었을 때는 "어? 거기요? 자를 곳이 거기가 아니지 않나요?" 하고 당황했지만, 이제는 그녀의 개성을 나타내는 친근한 애칭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ナオの写真

아이카 더 스파이

그룹의 정체성을 가장 잘 상징하는 것이 바로 아이카 더 스파이일 것입니다. 틀림없이 그녀는 마메시바노타이군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2019년 당시 일본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MONSTER IDOL'. 프로듀서 쿠로짱은 마음에 들었던 나오의 속마음을 알아내고, 다른 연습생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기 위해 아이카에게 '스파이'가 되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스파이를 하면 합격시켜주겠다"는 다소 강압적인 부탁이었지만, 아이카는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도중에 쿠로짱의 실수로 스파이임이 들통났지만, 아이카는 마지막까지 쿠로짱과의 약속을 지키며 스스로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 충실하고 올곧은 캐릭터는 많은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데뷔 시 이 이름이 발표되었을 때, 모두가 "이거다!" 하고 무릎을 쳤을 것입니다.

アイカの写真

레오나 엠파이어

레오나는 2022년 말 'MUST CHANGE' 프로젝트 신멤버 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멤버입니다. 그녀는 원래 열렬한 WACK 팬이었지만, 사실 마메시바노타이군보다는 ExWHYZ의 전신 그룹인 'EMPiRE' 의 광적인 팬이었다고 합니다.

오디션 합숙 당시, 레오나는 WACK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자 개인 소지품인 EMPiRE의 공식 저지를 가져와 합숙 내내 입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WACK의 와타나베 준노스케 대표의 눈에 띄어, "그렇게 EMPiRE를 좋아한다면 이름에 EMPiRE를 넣자"는 뜻으로 레오나 엠파이어라는 이름이 탄생했습니다.

동경하던 그룹의 이름을 물려받아 자신의 일부로 삼는다는 것은 팬으로서 더할 나위 없이 감동적인 일입니다. 현재 EMPiRE라는 그룹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 이름은 레오나 안에서 지금도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EMPiRE의 전 멤버들에게도 레오나의 활약은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까요?

玲緒奈ちゃんの写真

모모치 응게일

모모치(본명: 모모카) 역시 레오나와 마찬가지로 'MUST CHANGE' 프로젝트에서 합격한 멤버입니다. 그녀는 아이돌이 되기 직전까지 '간호사' 로 일했던 이색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친절하고 밝은 성격은 쿠로짱과 와타나베 대표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물론 근대 간호의 어머니 나이팅게일입니다. 와타나베 대표에게 "간호사였던 정체성을 살려, 오늘부터 너는 '모모치 응게일'이다"라는 이름을 받았을 때, 그녀는 솔직히 "거짓말... 망했다..."라며 절망했다고 합니다.1

하지만 실제로 활동을 시작하자, 자기소개를 할 때마다 주변에서 "재미있는 이름이네!"라며 웃으며 기억해 주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본인도 "나 자신이 웃기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이름만 말하면 모두가 웃어주니 이 이름이 정말 좋아요"라고 말합니다.

モモチの写真

하나에 몬스터

하나에 몬스터의 유래는 그녀의 오랜 WACK 경력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녀는 마메시바노타이군이 되기 전, WACK의 육성 유닛 'WAgg'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가 즐겨 입던 '도라에몽이 주머니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 디자인의 티셔츠'를 계기로, 주변에서 도라에몽을 본떠 '하나에몽' 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메시바노타이군으로 데뷔할 때, 여기서 더 나아가 '스타'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하나에몽 + 스타 = 하나에 몬스터가 된 것입니다.

언뜻 보면 '하나에 + 몬스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뿌리는 '하나에몽'이라는 귀여운 애칭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담긴 '스타'에 있습니다.

ハナエの写真


마치며

마메시바노타이군 멤버들의 이름에는 단순히 강렬한 인상뿐만 아니라, 각자가 걸어온 길과 소중한 에피소드, 그리고 미래에 대한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결코 되는대로 지어진 것이 아닌, 세상에 하나뿐인 이름.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그 이름이 불리고 사랑받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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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번역을 하자면 "모모칭게일"이라고 함이 자연스러우나 일본어와의 어감과 음절수를 고려하고 나이팅게일도 연상되어야 하므로 "모모치 응게일"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